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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태화장] 수원 맛집 돼지국밥 내장국밥 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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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태화장] 수원 맛집 돼지국밥 내장국밥 진리 ! 

 

지난 주말에 다녀온 수원 태화장

오전에 수원월드컵다이빙풀에 연습다녀오고 점심에 먹으러 갔다.

수원에 사는 친구의 추천으로 다녀왔다.

아무리 맛집을 많이 알고 있다고해도 현지인 추천이 더 믿음이 간다. 

인터넷에 이미 후기가 있지만 아직도 인터넷으로 찾기 어려운 숨어있는 동네 맛집이 많다 생각한다.

사실 태화장도 친구 추천이 아니었다면.. 찾을 수 없었을 거 같다.

 

수원 맛집 검색하면.. 다들 알겠지만 

이미 광고로 블로그 도배가 되어있기 때문에

광고가 아닌 맛집 찾기도 어렵다 ㅠ ㅠ

 

 

 

 

그런 부분에 있어서 현지인 추천 로컬맛집은 나는 그냥 믿고 간다.

또는 택시기사님에 추천하는 곳이면 믿고 간다 ㅋㅋㅋ

태화장은 수원매화초등학교 건너에 있고 

이동네가 아주대가 있고 유신고, 창현고가 있어서 그런지 원룸텔이 많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학생들도 많아다 

 

 

 

 

 

먼저 11시반에 도착했지만 역시..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었다. 

 

 

 

 

태화장 몰랐는데 다른 지점도 있는 것 같다. 

내가 갔던 곳은 본점이라고 나와있다

 

 

 

영업시간은 아침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짧고 굵게 영업하는 식당이다. 저녁을 먹을 수 없다 

 

 

 

 

도착하고 바로 대기번호표에 이름이랑 메뉴를 적어야 한다.

그냥 몇명 이름이 아니라 메뉴랑 수량을 적어야 한다는 것이 신기했다.

기다리다 번호가 불리면 바로 들어가서 식사를 하면 되는 시스템이다. 

그리고 메뉴를 적었기 때문에 음식이 보다 빨리 나온다.

 

우리는 도착하고 바로 적었지만 앞에 8팀이 먼저 대기를 하고 있었다

아니 11시반에 갔는데 이런담 ㅠ ㅠ

 

 

나는 내장국밥을 주문하려고 했으나

대기표에 주문한 메뉴들을 보니깐 내장국밥이 하나도 없고 

다들 돼지국밥을 주문했다... 그래서 나는 돼지국밥으로 변경했고

예슬이는 된장찌개박반을 주문했다.

 

 

 

 

 

주차도 몇 대 할 수 없는 곳인데 

나는 운이 좋게 자동차 주차를 할 수 있다. ㅋㅋㅋㅋ

주차 자리가 6개정도이고 나머지는 알아서 주차를 해야했다.

 

 

 

 

 

30분정도 기다리고 12시가 조금 넘어서 입장을 할 수 있었다.

식당 내부는 크지도 작지도 않았지만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잘 정렬되어있었다.

 

 

 

국밥을 맛나게 먹는 방법이 수저통에 붙어 있었는데 

부추와 새우젓 다대기 그리고 소금까지 넣어서 먹음 되는데 

나는 소금은 넣지 않았지만 간이 딱 좋았던 것 같다.

 

처음에는 그냥 먹었는데 국밥 국물이 조금 많이 심심함을 느꼈다.

나중에 보니깐 맛나게 먹는 방법으로 안해서 .. 그랬던 것 같다.

바로 부추랑 새우젓 그리고 다대기 넣으니깐 맛이 변하면서 정말 맛이 좋아졌었다

 

 

 

 

 

 

 

된장찌개백만에 나오는 수육이 먼저 준비가 되었고

 

 

 

돼지국밥이 나왔다.

오호 정말 오랜만에 먹는 돼지국밥

난 국밥류를 좋아하는데 순대국밥, 콩나물국밥, 나주국밥 ㅋㅋㅋ 

부산을 안갔지가 좀 되어서 그런지 돼지국밥은 조금 오랜만이었다.

 

 

 

 

 

 

.

아 진짜 지금까지 먹었던 부산 돼지국밥보다 돼지고기가 많았던 것 같다.

맛도 맛인데 돼지고기 양이 많아서 좋았다 ㅎㅎ

 

 

 

 

 

 

 

먹어도 먹어도 끝없이 나오는 돼지고기

이래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다.

나는 살코기는 별로 안좋아해서 내장국밥을 주문하려고 했는데 

살코기가 정말 너무 많았다 ㅋㅋㅋ

 

 

 

 

 

돼지국밥에 이렇게 소면도 나온다.

나는 소면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위 소면은 예슬이가 다 먹었고 

 

 

 

 

예슬이는 청량고추를 참 좋아하는데 이런 식당에 올때마다 따로 직원분에게 요청해서 청량고추를 받는다

이번에도 고추를 받았는데 예슬이는 참 매운 고추라고 했다 ㅎㅎㅎ

 

 

 

 

 

그리고 수육 ... 이게 저렴하지만 참 맛이 좋았다.

위 사진은 벌써 몇점 먹고 촬영한 사진이라 양이 없어보이지만

2인이 아니라 1인분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정말 많은 양이 아닌가 또 생각이 든다.

 

 

 

 

그리고 예슬이 된장찌개도 나왔다.

예슬이는 조금 실망한 눈치였다..ㅋㅋㅋ

된장찌개는 맛이 괜찮았는데 두부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된장찌개는 또 처음이다..ㅋㅋ

뭔가 고깃집에 가면 나오는 서비스 된장찌개보다 못한 느낌?

하지만 맛만큼은 참 좋았다 아쉬움이 있다면 건더기가 너무 없음 ㅋㅋㅋ 두부라도.. 넣어주시지 ㅠ ㅠㅋ

근데 또 생각해보면 수육까지 해서 8천원이니깐...ㅋㅋ 이정도는 이해해야하는 것 같기도 하고..

음 차라리 프리미엄 된장찌개백반을 만들어서 1만원에 받고 

된장찌개에 두부도 넣어주고 애호박도 넣어주고 이렇게 하면 안되나?ㅋㅋㅋ하하하하 그냥 내 생각

아무튼 8000원에 행복이 따로 없다 굳굳

 

 

 

 

나오기전에 촬영한 사진인데 사람들이 계속 들어고 나오고를 반복한다 

로테이션이 생각보다 빨랐던 것 같다.

 

 

 

 

 

 

11시반에 와서 30분 기다렸고 12시에 입장해서 

12시반 조금 넘어서 나왔는데 역시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나와도 대기줄을 역시....

 

 

수원 맛집 태화장 

사람이 있는 곳은 다 이유가 있다. 

된장찌개백반이 8천원인데 수육이 그렇게 많이 나오고 

돼지국바에 돼지고기가 그렇게 많으니 주변에 있는 젊은이들이 다 찾아서 오는 것 같다.

나도 수원에 갔다가 들렸는데 후회없는 선택이었고 

다음에 수원에 간다면 한번 더 가서 내장국밥을 꼭 먹고 싶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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